편집 디자이너 생각으로는 회화 느낌의 그림을 전문가(화가)가 아닌 일반인이 그릴 수 있다는 건 인공지능 탄생 전후로 나뉠 수 있을 것 같다. 새로운 표현 방식과 완성도 높은 아트 작품을 탄생 시키는 주체는 자신이겠지만.., 나 또한 계속된 Test와 끊임없는 관심과 도전 속에 있어 확언할 수 없고 내 작품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다는 자신도 없지만 이것만은 확실하다. 내가 어떤 영감을 받아 표현하고 싶은 욕망이 있을 때 그 느낌이 너무 좋아 도전해 보고 표현해 보는.., 그리고 만족할 만한 표현이 표출되었을 때 혼자만의 감동과 환희 작가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기분이다. 오늘은 와트만지(whatman-紙 수채화 그림에 많이 쓰이는 종이)에 잉크 번짐, 스며듬, 터치, 잉크 튀김 등을 표현해 보았다. 와트만지 특성상 물감의 번짐 효과 등의 표현이 종이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듯한 그래픽이 주가 되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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